전체 글50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살인에 대한 영화, <암수살인> 1. 부산에서 벌어진 암수범죄를 다룬 영화 영화 은 김태균 감독이 연출한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로, 자백한 살인범과 이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형사의 심리전을 그린 실화 기반 작품이다. 제목인 ‘암수살인’은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은 살인 사건을 의미한다. 제작 측에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영화가 시작되고 첫 타이틀이 나올 때 암수살인 중에서 암수라는 글자가 흐릿해지며 '아무도 모르는 살인'으로 바뀐다. 이 영화는 실제 2010년 부산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 이두홍(본명: 이문기)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형사가 살인범의 자백만을 믿고 증거도 없는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기존 한국 범죄 영화들이 강렬한 액션과 폭력적인 장면을.. 2025. 2. 20. 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명작 영화 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2001년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한국에서는 2002년에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10세 소녀 치히로가 신들의 세계에서 모험을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동서양의 다양한 신화적 요소와 사회적 메시지를 깊이 있게 녹여낸 작품이다. 특히 일본 특유의 많은 신들이 나와 온천탕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히로(센)은 돼지가 된 부모님을 다시 돌려받기 위해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치히로 역에 최덕희, 하쿠 역에 김영선 성우, 성선녀 성우, 온영삼 성우 등이 나왔다. 2. 잃어버린 나를 찾는 신비한 여행 치히로는 돼지로 변해버린 부모님을 되찾기 위해 유바바의 온천탕에서 일하게 된다. 치히로라는 이름이 아니라 센으로... 여기.. 2025. 2. 19. 괴물이라는 재난으로 사회적 계급을 풍자한 영화, <괴물> 1. 포름알데히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영화 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로, 한강에서 나타난 괴생명체로 인해 가족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 괴수 영화이다. 한강 포름알데히드 방류 사건은 2000년 2월, 주한 미군이 서울 용산기지 내에서 독성 화학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으로 무단 방류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주한 미군의 환경오염 문제와 한국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 미군의 특권적 지위에 대한 논란을 촉발시켰다. 영화는 이를 모티브로 삼아서 영화 을 제작했다. 그래서 영화 초반에 독극물을 하수구에 버리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 2. 정부의 무능과 가족애,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 이 영화는 단순한 괴수 영화가 아니라, 사회적 풍자와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 2025. 2. 18. 국가란 국민임을 알려준 영화, <변호인> 1. 독재 군부 정치에 맞서는 변호사의 이야기 영화 은 2013년도에 개봉한 법정 영화이다. 이것은 부산광역시의 법무법인 부산 소속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가 변호했던 부림사건(1981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영화 감독은 로 유명한 양우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여기서 노무현 역, 즉 송우석 변호사 역으로는 송강호, 독재 군부 정치의 피해자, 박진우 역으로는 임시완이 맡았다. 그밖에도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등이 나왔다. 이 영화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서 처음 맡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배경은 전두환이 12.12 사태로 대통령이 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송우석은 가난한 고학생 시절을 보내고, 오직 돈을 벌기 위해 법조인이 된 변호사다. .. 2025. 2. 17. 성폭행 피해자가 처하는 현실을 보여준 영화, <한공주> 1.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영화 는 이수진 감독이 연출한 한국 독립 영화로, 성폭력 피해를 겪은 소녀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담담하고도 강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평범한 여고생 한공주는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고, 낯선 도시로 전학을 가게 된다. 새 학교에서 한공주는 거의 말이 없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애쓴다. 그녀는 학교 기숙사에도 들어가지 않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쉼터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가려 한다. 한공주는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고, 학교 친구인 서희와 조금씩 가까워진다. 서희는 활발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유독 외로운 한공주에게 다가.. 2025. 2. 16. 본격적인 볼드모트와의 갈등을 알린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 1. 트리위저드 시합과 볼드모트의 부활 해리는 위즐리 가족과 함께 퀴디치 월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포트키를 이용해 국제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퀴디치 경기는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지만, 경기가 끝난 후 갑작스럽게 죽음을 먹는 자(볼드모트의 추종자들)가 경기장을 습격하며, 공중에 ‘어둠의 표식’이 떠오르는 사건이 벌어진다. 마법 세계에 다시금 불안과 공포가 퍼지면서, 볼드모트의 부활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음을 암시한다. 호그와트에 도착한 해리는 올해 학교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이라는 국제적인 마법사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트리위저드 시합은 호그와트, 덤스트랭, 보바통이라는 세 개의 마법학교에서 각각 대표 선수를 선발해, 세 개의 위험한 시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불의 .. 2025. 2. 14. 이전 1 2 3 4 5 ··· 9 다음